30명 탑승 요트 방파제와 충돌…전원 구조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5.07.15 17:35
오늘 낮 12시10분쯤
서귀포시 중문 마리나항에서 승객과 승무원 등 30명을 태운
관광 요트가
높은 파도에 휩쓸리며 방파제와 충돌했습니다.

사고 직후 승객들은 모두 구조됐고
16명은 가벼운 부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한편 구조작업이 펼쳐지는 와중에도
버젓이 레저보트 영업이 이뤄지는 등
안전불감증이 고스란히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높은 파도가 몰아치는 서귀포 연안에
요트가 기울어진 채 가라앉고 있습니다.

갑판위에는 미처 구조되지 못한 선원들이
난간을 붙잡고 위태롭게 버티고 있습니다.

서귀포시 중문동 한 관광지 마리나항에서
요트가 좌초된 시각은 오늘 낮 12시10분쯤.

이 곳 마리나항을 출발해
주상절리와 중문해수욕장 인근을 한바퀴 돌고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현장싱크 : 사고당시 요트 승무원>
"뒤로 파도가 (요트를 때리면서) 배가 방향감각을 잃으면서 방파제 입구에 입항하다가 그 곳에 부딪혔어요."

<브릿지>
"이 곳 방파제와 부딪힌 요트는
높은 파도에 휩쓸리며 심하게 파손된 채
해안가까지 떠밀려 왔습니다."

사고 당시 요트에는
어린이 3명을 포함한 관광객 27명과 승무원 3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사고 직후 승객들은 모두 구조됐고
16명은 가벼운 부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현장싱크 : 사고당시 탑승객>
"첫번째 파도때는 안 다쳤어요. 그냥 물만 먹었을 뿐이고. 두 번째 파도가 때리면서 선장도 다치면서 키를 놓았고. 그 곳에 있던 사람들은
*****수퍼체인지*****

바다에 안 빠지기 위해서 서로 잡고 있었어요."


특히 요트 좌초사고로
구조작업이 펼쳐지는 와중에도
인근에서는 버젓이 스피드 보트가 운영되는 등
안전불감증이 고스란히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좌초된 요트에서 기름 150리터가 유출됨에 따라
방제작업을 벌이는 한편,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운항 과실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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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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