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하는 열정!…대장정 돌입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5.07.27 15:34
여름방학을 맞아
도내 청소년들로 구성된
탐라 문화 원정대가 제주 도보 일주에 나섰습니다.

6박 7일 동안 100 킬로미터가 넘는
강행군 속에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공동체 정신도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 애향운동장 오름 마당에
청소년 100여 명이 모였습니다.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 속에도
모자를 눌러쓰고 긴 소매 옷에
배낭까지 둘러 맨 청소년들,

지난해에 이어
제주도 도보 일주에 참여하게 된
탐라 문화 원정대원들입니다.

<인터뷰:김수혁/함덕중>
"방학인데 운동 삼아 열심히 마치겠습니다."


도내 중고등학생
백여 명이 여름 방학을 맞아
제주도 대장정에 나섭니다.

출정식을 시작으로
6박 7일 동안 남원과 성산, 김녕, 봉개를 잇는
제주 지역 117km 구간을 일주합니다.

하루 평균 17km를 걷는 강행군에다
무더위와도 싸워야 하는
험난한 여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장정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대원들은 극기와 동료애를 발휘해
다 함께 완주하는 게 목표입니다.

<인터뷰:김가현/동여중>
"원래 힘든 일을 잘 피하고 그러는데 이번에 언니가 하는 것을 보고
저도 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참여하게 됐어요."

올해는 대장정에 참여한 대원들이 1km를 걸을 때마다
기금이 적립돼 소외계층 지원과 네팔 대지진 피해 성금으로
쓰이는 등 나눔의 의미도 되새깁니다.

<인터뷰:이종량/(사)대한산악연맹 제주특별자치도연맹회장>
"학생들에게 제주 자연을 맛볼 수 있는 기회 그리고 쉽지 않은 거리를
걸으면서 자신을 극복하는 기회를 주고자 행사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1%의 가능성만 있어도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는
제주 산악인 고상돈 오희준의 정신을 이어받아
대장정에 참여한 청소년들, 그들의 열정 가득한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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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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