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 또는 추가 건설"...공항 입지는?
양상현 기자  |  yang@kctvjeju.com
|  2015.07.29 14:10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을 위한 도민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용역진은 2050년에 가면
제주공항 이용객이
지금보다 네배 가까이 많은
4천 500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현재의 공항에 활주로를 추가 건설해 확장하거나
제2공항을 추가 건설하는 두가지 방안으로 압축해 제시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공항 주변에서의 소음 대책과
향후 여객수요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보도에 양상현 기잡니다.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사전타당성 검토 설명회에서
용역진은 목표연도를 2050년으로 설정했습니다.

### CG IN ###
2050년쯤 국내선을 이용할 관광객을 4천만명.
국제선의 경우 560만명으로 추산했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국내관광객 894만명,
외국인 관광객이
332만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많게는 네 배 이상 많은 것입니다.

이로 인한 항공기 운항횟수는
지금의 시간당 34회에서
2050년에는 68회로 두배 많아야 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에 따라 용역진은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안을 3가지로 압축해 제시했습니다.

현재 제주공항에서 활주로를 하나 추가하는 안,

현 공항을 폐쇄하고 활주로 2개를 갖춘
신공항을 건설하거나
마지막은 현 공항을 유지하면서 한개의 할주로인
공항을 추가 건설하는 방안입니다.

용역진은 여러가지 정황상
두번째 시나리오는 현실성이 없는 것으로 분류했습니다.
### CG OUT ###

현재 여러 후보지에 대해
운항장애물과 기상, 소음, 확장성, 경제성을 따지고 있으며
오는 10월말이나 11월쯤
최종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기대했던 구체적인 입지설명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단기대책으로
2년내에 현 공항내 고속탈출 유도로와 이륙대기구역, 주기장,
터미널의 확장 또는 신설을 통해
현재 2천 500만명의 수용규모를
3천만명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씽크)김병종 한국항공대 산학협력단 컨소시엄 책임연구원
마지막에 최종적으로 한개의 대안을 만들어 낼 때는 경제성을 더해서
종합검토를 할 것이고, 이 과정은 용역진만 단독으로 움직여서
작업하는게 아니라 많은 전문가들,
그리고 도에서 추천하는 전문가들을 포함해서...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공항 인프라 확충에만 치중했을 뿐
현재 심각한 소음문제에 대해서는 아무런 대책이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또 향후 여객수요가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며
50년, 100년을 내다보는 공항 설계를 요구했습니다.

씽크)현상무 / 제주시 이호동
여기에는 지역주민들의 소음과 관련된 부분들이 하나도 없습니다.
지사께서 국가경쟁력, 제주도 어쩌구 저쩌구 해서 가버리는데
도지사가 이 자리에서 들어야 해요




씽크)양창헌 / 제주시 연동
국제선의 증가율을 몇 %로 보셨어요? 한심스러운 계획이에요.
말도 안 되는 계획이에요... 한 15% 봤어요 국제선을...


씽크)송상훈 / 제주시 이도2동
50년, 100년 앞을 내다본다면 당연히 제2공항은 활주로 2개를 갖는
그런 공항으로 처음부터 계획돼야 하겠다...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타당성 검토 용역이
오는 11월까지 예정된 가운데
최적안은 무엇이며,
이 과정에서
얼마나 지역주민들의 합의를 이끌어 낼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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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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