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지역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빚을 내면서
매입하는 사례는 어느새 일반화되는 추세입니다.
올 상반기에만
가계대출 증가규모가 6천억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사상 최고치라고 합니다.
보도에 양상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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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을 기준으로
지난 1년간 제주지역내 토지거래 필지는
4만 2천 300 필지.
면적으로는 6천 220만 제곱미텁니다.
하루평균 200필지의 땅 주인이 바뀐 셈입니다.
그리고 새로 매입한 필지의 62%는 바로 제주도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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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부동산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는데다
다른지방 또는 외국인들이 손쉽게 대거 매입에 나서면서
제주도민 역시 지금 사놔두지 않으면
기회가 없을 것이라는 불안감 아닌 불안감이 불러온 현상입니다.
인터뷰)양금선 / 제주시 이도2동
이쪽에도 사고 저쪽에도 사무실 부지로 샀거든요...가격이 너무 올라서
인터뷰)좌상무 / 제주시 도남동
내년부터 금리가 올라간다고 해서...대출은 많이 받지 않았지만...
이같은 현상은
곧바로 큰 폭의 가계대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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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제주지역의 가계대출잔액은 6조 8천억원.
지난 연말과 비교한다면 무려 5천 900억원 증가했습니다.
어느새 사상 최고의 대출규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가계대출잔액이 5조 5천억원이었던 점을 감한다면
22.5% 늘어난 것으로
전국평균 증가치의 7.8%에 비해 3배 가까이 많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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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상승세 속에
금리가 바닥까지 떨어지며
예금을 해 봐야 별다른 매력을 주지 못하고 있고
신용대출이나
주택담보대출간 금리 역시 별 차이가 없다는 점.
여기에다 이주열풍까지 더해지며 빚어지고 있는 현상입니다.
인터뷰)고혜영 한국은행 제주본부 조사역
주택 뿐 아니라 부동산 시장 전반적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하고
매매량 자체가 증가하면서 주택담보 대출과 여타 담보대출수요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금리가 지속적으로 인하됨에 따라서...
하지만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고 금리가 인상될 경우
가계에 큰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지나친 가계대출은
독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