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호 태풍 고니가 점차 제주를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다행히 제주에는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여전히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나종훈 기자.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네. 저는 지금 제주 서부두에 나와 있습니다.
아직까지 비가 내리고 있지만 빗줄기는 많이 약해진 상탠데요.
바람도 그다지 강하게 불지 않고 있습니다.
태풍의 위력을 실감하긴 다소 어려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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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고니는
중심기압 950헥토파스칼에
중심부근 최대풍속이 초속 43미터에 이르는
강한 중형급으로 세력이 다소 약화됐습니다.
현재는 서귀포 동쪽 360킬로미터 부근 해상을 지나
시속 51km의 비교적 빠른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는데요.
태풍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제주도 산간에는 태풍경보가
제주도와 제주부근 해상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낮 12시쯤에는
부산 동남동쪽 190km 부근 해상까지 이동하면서
거의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 고니가 북상하면서
제주지방은 어제부터 비가 내렸는데요.
한라산 윗세오름에 180mm,진달래밭 181mm,
제주시 아라 102mm, 서귀포 33.7mm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침수나 강풍 등
태풍으로 인한 별다른 피해는
접수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제주기점 여객선 운항은 전면 통제되고 있고,
부산 기점 항공편 6편이 결항되는 등
현재로서는 유동적인 만큼
출발전에 미리 확인해야 하겠습니다.
특히 해상에는 너울성 파도가 치고 있기 때문에
해안가 저지대는 침수나 월파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주지방은
앞으로 10에서 4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린 뒤
낮부터 점차 갤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예보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 서부두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