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잇따라 취항…물류난 숨통 트이나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5.08.25 16:37
제주와 여수를 오가는
뱃길이 10년 만에 다시 열립니다.

제주항 화물 물동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제주-목포노선에도
국내 최대 규모의 여객선이 추가 투입되면서
물류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지난해 세월호 참사 이후
제주 뱃길은 크게 위축됐습니다.

제주와 인천 항로는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고,
최근에는 제주와 부산 항로 마저 끊겼습니다.

제주항 화물 물동량은
지난해보다 9%나 증가하는 등 높은 화물 수요에도
수송 수단은 갈수록 줄다보니 업계에서는
극심한 물류난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주를 오가는
대형 여객선이 다음달부터 잇따라 취항할 예정이어서
물류난 해소에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지난 2006년 이후 운항이 중단됐던
제주와 여수 뱃길이 10년 만에 열립니다.

선사측은 만 5천톤 급 여객선 한 척을
제주와 여수 노선에 투입합니다.


화물차 219대와 승용차 77대,
승객 810여 명을 태울 수 있는 여객선으로
이르면 다음달부터 운행에 들어갑니다.


제주항 화물 물동량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제주 목포 항로에도 대형 여객선이 투입됩니다.

선사측은 현재 운행 중인 씨스타 크루즈와 함께
1만 5천 톤급 여객선 한척을 제주와 목포 항로에 추가로
투입할 계획입니다.


화물차와 승용차 290여대를 비롯해
승객 1450여 명을 태울 수 있는 도내 최대 규모의 여객선으로
10월쯤 운항을 목표로 현재 준비 중입니다.


<인터뷰:권창호/씨월드 고속훼리>
"인천과 부산 항로에 배들이 줄어든 상태입니다. 아무래도 배 한 척이
더 들어오게되면 제주도 농산물 물류난도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에 투입되는 여객선은
모두 정기편으로 운항되고

화물차 수송 능력이
기존 여객선보다 두배 가까이 늘어났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물류 수송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클로징:김용원기자>
"제주를 오가는 대형 여객선이 잇따라 취항하면서
추석을 앞두고 여객수송과 물류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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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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