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도로 불법 주정차 · 무질서로 '몸살'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5.08.27 17:55
제주도 해안을 따라 카페촌이 형성되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데요.
이로인한 민원도 동시에 증가하고 있습니다.

도민과 관광객들이 타고온 차량들로인해
해안 도로 곳곳이 불법 주차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제주 해안의 아름다움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곳.

여기에 더해 이국적인 카페들까지 어우러져 있는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해안도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빼앗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인기명소가 됐습니다.

그런데 도로위는 무질서하게 주차된 차량들이
점거하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무단횡단하는 관광객들까지 더해지면서
해안도로는 아수라장입니다.

하루 월정리 해안을
찾는 차량은 1천500여대 안팎

제대로 된 주차공간이 없으면서
이면도로는 주차장이 된지 오랩니다.

불법 주정차로 자전거 전용도로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1년 전 주차방지봉까지 설치했지만
불법주차는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자전거 이용객은 여전히 불만입니다.

<인터뷰 : 조용철/서울 광진구>
"자전거를 타다 보면 뒤쪽으로 차가 오니까 좀 위험한데, 옆쪽에도
차량이 있어서 뒤가 안보이니까
제가 자전거 초보자이기도 해서
위험한 게 느껴졌어요."



주차금지표지판 역시 무용지물입니다.

갓길까지 점령하는 차량들로 도로는 더욱 비좁아졌습니다.

<브릿지 : 김수연>
이렇게 무질서하게 세워진 차량때문에 중앙선은
제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행정당국도 뒤늦게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전화인터뷰 : 이용수/제주시 교통행정담당>
"추진하고 있습니다. 자산관리공단에 매입요청 한 상태고, 또 심의위원회에 부지매입심의 의뢰도 한 상태고,
이제 9월이나 10월 중에 기재부로 직접 올라가서 이걸 얘기할 겁니다.




결국 이같은 혼잡과
불법 주정차 문제를 당장 해결할 뾰족한 대책은 없는 상황.

제주 해안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기 위해 조성된 해안도로가
무분별한 개발과
이에 더해진 불법 주정차와 무질서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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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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