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수'시장 진출"...후발주자 '부담'
양상현 기자  |  yang@kctvjeju.com
|  2015.08.31 13:52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삼다수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탄산수 시장에 진출합니다.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탄산수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후발주자인데다 지금까지 삼다수 외에는
손을 대는 사업마다
실패했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큽니다.

보도에 양상현 기잡니다.
침체에 빠진 음료 시장에서
해마다 두 배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탄산수.

모 음료의 대표적 탄산수인 이 제품은
올 상반기 매출이 2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7억원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제주지역 대형 마트의 경우
올 상반기 음료시장 성장률은 제자리 걸음이지만
탄산수만큼은 80%의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다이어트는 물론
건강에도 좋다고 알려지면서
20-30대의 젊은 층을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강유리 / 제주시 연동
피부에 좋고 위에도 좋아서 자주 사 먹어요...


인터뷰)조명춘 0 마트 신제주점 팀장
음료매장은 전년 대비 매출이 둔화돼 있는 마당에 탄산수의 경우
젊은 여성고객의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전년 대비 80% 정도 신장하고 있습니다.

제주도개발공사가
삼다수 브랜드를 앞세워 탄산수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최근 업무협약을 맺은 CJ 제일제당과 함께 내년 상반기에
프리미엄급의 탄산수를 출시하겠다는 겁니다.

현재 삼다수에 탄산을 주입하는 방식으로 제조됩니다.

먹는 샘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제2의 미래성장사업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섭니다.

씽크)김영철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장
저희 공사는 청정 제주의 물이라는 훌륭한 기본 재료에
다양한 맛과 기능성을 추가하여
프리미엄급 탄산수 제품을 출시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롯데칠성음료가
탄산수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는 가운데
일화와 웅진, 하이트진로,
동원 F&B, 남양유업 등
음료업계에서 내노라하는 대기업들이 각종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이미 치열한 각축장을 펼치는 마당에
뒤늦게 뛰어들었다 낭패를 보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먹는 샘물은 광동제약,
탄산수는
CJ 제일제당과 유통하는 방식이
음료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 지 미지숩니다.

이미 프리미엄급의 한라수나 맥주사업을 추진하다
실패한 전력이 있는 개발공사가
이번에는 반전의 기회를 삼을 지,
아니면 또 다시 과거의 전철을 되밟을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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