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관광지 괌…"환경 보존 우선"
최형석 기자  |  hschoi@kctvjeju.com
|  2015.09.01 13:34
미국령인 괌은 사계절 온화한 기후와 환경으로
세계적인 휴양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제주도와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양적 성장보다는 질적 성장,
개발 보다는 보존에 중심을 둔 괌의 관광정책은 제주관광에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세계적 휴양관광지인 서태평양의 섬 괌.

지난해 관광객은 132만명으로
제주도의 10분의 1 수준입니다.

다만 최근 저비용 항공의 잇따른 취항으로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2020년에는 200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괌은 관광객 숫자에 그다지 연연해 하지 않는 분위깁니다.

관광객 유치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체류기간을 늘리는데 관광정책의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인터뷰:지나 코노 괌 관광청 한국마켓 담당>
"여기 있는 분들이 하루를 더 머물면 그 만큼의 숫자가 됩니다. 그것은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괌을 찾는 관광객들은 젊은 층이 점점 많아지고
개별관광 위주로 패턴이 바뀌고 있는게 특징입니다.

이에따라 최근에는 해양 레저 프로그램 개발을 강화하고,
음식 테마여행 등의 관광 프로그램도 발굴해 나가고 있습니다.

<브릿지:최형석 기자>
괌 광광청은 매달 관광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여 그 결과를
마케팅에 적용해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괌 정부는 개발을 최소화해 환경을 보존하는 대신
품질과 수익 개선을 위해 고급화 전략을 쓰고 있습니다.

현재 괌에서 개발이 이뤄진 곳은
대표적 관광지인 투몬베이를 비롯해 전체 면적의 20%에 불과합니다.

더구나 괌 정부가 세운 2020년 비전에도 관광지 개발 계획은 아예 빠져있습니다.

다만 관광객 수용을 위해 2020년까지 1천600개의 객실을 확충하는데
고급 호텔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바트 잭슨 괌 관광청 한국마케팅위원회 회장>
"연간 200만 명의 비전을 갖고 있는데 괌 주민들도 환경을 보존하고 싶어하고 이외의 다른 지역을 개발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제주도는 괌과 같은 세계적 휴양관광지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존하고
고급화로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괌에서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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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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