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정신 '김만덕 객주' 개관
김기영   |  
|  2015.09.04 15:14
공사를 마무리하고도
넉달 이상 개관이 미뤄졌던 김만덕 객주가
오늘(4일) 문을 열었습니다.

김만덕의 나눔정신을 기리는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뛰어난 기업가 정신으로 사업을 개척하고,
자신이 쌓은 부를 다시 사회에 환원했던 거상 김만덕.

푸근한 인심은 나누고
따듯한 정은 채웠던 김만덕 객주가
제주시 건입동 일대에 복원됐습니다.

지난 2008년 유적터 학술조사를 시작으로
사업을 추진한지 8년만입니다.

<인터뷰: 김현민 /道 문화정책과장>
"학술용역을 해보니까 김만덕이 선양활동을 워낙 많이 했기 때문에,
터를 복원해서 그때 당시에 했던 것들을 재현해보자는 의미에서..."

객주터 2천여 제곱미터 부지에
35억 원이 투입돼 모두 8개 동으로 재현됐습니다.

만덕고가 안거리와 밖거리, 정지간, 창고 등 4개동은
전시동으로,
당시 생활상을 감상할 수 있는
전통밥상과 돌물레 등을 전시했습니다.

또 객관 안거리와 밖거리, 주막은
일반인들이 이용가능한 숙박시설로 구성했습니다.

운영과 시설 관리는 모두 제주도가 맡습니다.

보안을 위해 상주인력을 배치하는 한편,
학생들의 경시대회나 전시회를 개최해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오랜 준비기간을 거쳤던 만큼
주민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봉준/ 제주시 건입동>
"시민들이나 관광객들이 쉬고 보면서 김만덕 할머니에 대한 정신도 계승하고 제주도민들이 이렇게 살았다는 것도 알길 바라고..."

8년만에 완공된 뒤 개관까지도
넉달 이상 걸렸던 김만덕 객주.

<클로징>
"드디어 문을 연 객주가
김만덕의 나눔 정신을 기리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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