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추자도 수색현장은...
양상현 기자  |  yang@kctvjeju.com
|  2015.09.07 13:17
낚시어선인 돌고래호 전복사고와 관련해 수색작업이
사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추가 구조 소식은 없는 가운데
실종자의 것으로 보이는 구명조끼가 발견됐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해상은 물론
육상에서도 수색활동이 대대적으로 펼쳐질 예정입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최형석 기자 전해주시죠.
네 저는 지금 낚싯배 전복사고가 발생한 추자도에 나와있습니다.

이곳 추자도에서는 사흘째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실종자 구조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오늘 낮 주민이
실종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낚시용 구명조끼를 발견하고 해경에 인계했습니다.

조끼에는 인적사항이 적혀있지 않아
실종자의 것인지는 아직 확신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사고 해역에
경비함정 20여 척과 해군 함정 5척,
그리고 민간 어선 등 70여척을 투입해 수색작업에 나섰습니다.

또 잠수요원을 투입해 수중 수색도 계속 이어가는 등
수색작업과 함께 사고원인 조사에 본격 나서고 있습니다.

어젯밤에는 조명탄까지 터뜨리며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추가 발견된 실종자는 아직까지 없습니다.

특히 오늘부터는 해상은 물론 육상에서도 수색활동이 시작되고 있는데요.

추자도에 상주해 있는 각 기관단체와 주민자치회 등을 중심으로
각각 전담 구역을 섬 주변에 대한 탐색에 나섰습니다.

제주지방경찰청도 오늘
추자도로 인력을 급파해 수색활동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파도가 심하지는 않지만
너울성 물결이 일고 있는데요.

오후부터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예보되면서
수색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사고 선박은 처음 전복된채 발견된 곳에서 약 1마일,
1.8km 떨어진 부속섬인 청도에
떠밀려 밧줄로 고정된 상태입니다.

한편 사고 선박인 돌고래호는
지난 5일 저녁 7시쯤 추자도 신양항에서 출항해
30여 분만에 연락이 두절됐고
11시간 만인 그제 새벽
추자도 남쪽의 무인도 인근에서 뒤집힌 채 발견됐습니다.

지금까지 이 배에는 21명이 탄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3명이 구조됐고
10명은 추자도 주변 해상과 해안가에서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지금까지 전복사고 현장인 추자도에서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기자사진
양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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