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철회…법적 대응 나설 것"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5.09.08 16:25
제주시 도남동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반대하는
토지주들이 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사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토지주들은
주민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은 무효라며
앞으로 법적 대응에도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이펙트>
"첨단 산업단지 중단하라, 중단하라"

도남동 첨단산업단지를 반대하는
토지주들이 도청 앞에서 시위에 나섰습니다.

주민들은 토지주는 배제된 채
8개월째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토지주로 구성된
제주도시첨단산업단지반대대책위원회는
사업 추진과정에도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국비 5백억원이 투입될 것이라는
제주도 발표와는 달리

국토부 확인 결과
정부 예산은 전혀 반영이
안됐다고 밝혔습니다.

후보지 선정을 위해
제주도가 국토부에 제출한
사업제안서에서도 참여 기업에
입주 의사가 없는 업체를
포함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씽크:권혁성/첨단산업단지반대대책위 부위원장>
"입주할 의향이 없다고 분명히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국토교통부에
보고하는 자료에는 그 업체가 버젓이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업체 가운데
한 업체로 기록돼 있습니다."



위원회는
도남동 계획 부지에 대한 설계용역 등
향후 진행되는 모든 행정절차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이와 관련된 제주도와 사업시행자인 LH 관계자들의
출입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법률 자문을 거친뒤
문제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에도 나서겠다고 덧붙혔습니다.

<씽크:권혁성/첨단산업단지반대대책위 부위원장>
"행정행위를 중단해 달라고 요구하고 그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때
이를 근거로 해서 해당법률에 대한 위헌소송을 할 수 있다고 해서
지금 거기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고..."




국비가 반영 안됐고,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토지주 주장에 대해

제주도는
사업비는 공기업인 LH를 통해
전액 투자가 될 예정이고
설계용역 이후 주민 협의절차가 있다며
사업 추진과정에서
절차상 문제는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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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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