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싯배 돌고래호 전복사고와 관련해
나흘째 실종자 수색작업이 이어지고 있지만 별다른 진척이
없습니다.
해경은 수색작업에 저인망 어선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는데요.
하지만 사고 해역의 기상상태가 나빠지면서
장기화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나흘째 수색작업이 이어지고 있지만
추가 실종자 발견 소식은 접수되지 않고 있습니다.
해경은 경비 함정과 민간 어선 등을 투입해 추자도 본섬에서 주변 해역으로 수색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6일 낮 10번째 시신이 발견된 이후
아직까지 별다른 진척은 없는 상황입니다.
추자도 주민들과 군인과 경찰 등도 각각 구역을 정해 해안가를 수색하고 있지만 답보 상태입니다.
<인터뷰:조평호 해군 일병>
"실종자 가족이 된 마음으로 빨리 찾아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수색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이에따라 인근 해역 지리에 밝은 추자도 어선을
수색작업에 추가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실종자가 물속에 가라앉았을 가능성도 큰 만큼
저인망 어선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녹취:이평현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장>
"실종자 수중 표류 가능성에 대비하여 해수부와 협조하에 오늘 저녁부터 저인망 어선 16척을 동원하여 추자도 근해 해저도 수색하겠습니다."
이와함께 실종자가 조류를 타고 멀리 밀려났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진도군과 완도군에 해안수색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사고 해역의 기상상태가 나빠지면서 수색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추자도 해상인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는 오늘 밤을 기해 풍랑주의보까지 발효돼 날씨가 수색작업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더욱이 이 같은 기상상태가 오는 10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면서
장기화마저 우려됩니다.
한편 해경은 실종자 수색작업과 별도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내일 선체를 인양하기로 했지만 이 마저도 기상악화로 늦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최형석 기자
hschoi@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