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호 전복사고 엿새째 추가실종자 발견소식은
여전히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해경은 실종자가 조류에 떠밀렸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수색 범위를 제주도 해안까지 확대하는 한편
일본 측에도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자입니다.
돌고래호 전복사고와 관련해 실종자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추가 발견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 발생이 6일이나 지났고 주변 해역의 조류가 심해
먼 바다로 떠밀려갔을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해경은 이에따라 실종자 수색 범위를 추자도 주변에서 제주도 해안까지 더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추자도에서 실종된 낚시꾼이
일본해역에서 발견되는 경우도 있는 만큼 일본해안보안청에도
실종자 수색을 요청했습니다.
실종자가 수중에 가라앉았을 가능성에 대비해
저인망 어선도 16척을 동원해 추자도 주변을 수색해 나갈 계획입니다.
하지만 현재 해경의 사고 조사는
정확한 탑승인원도 파악하지 못하는 등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습니다.
승선 명부가 허술하게 작성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명부를 실제 작성한 선장의 부인을 불러 조사했지만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습니다.
<전화인터뷰 :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 관계자>
" 현 상황에서는 입장을 밝히기 곤란하기 때문에 향후에 모든 조사가 이루어졌을 때 적절한 시기에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해경은 이에따라 생존자들의 상태가 호전되는대로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한 조사도 벌인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사고 선체가 인양되면서
사고 원인과 함께 불법 구조변경 여부 등에 대한 수사는 활기를 띠게 됐습니다.
낚싯배 돌고래호 전복사고로 3명이 목숨을 구했지만
10명은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8명의 실종자 수색이 장기화될 우려가 높아지면서
가족들의 슬픔도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