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호 전복사고가 일어난 지 엿새째
실종자 가족들이 거처를 제주로 옮겼습니다.
해경에 직접 조속한 시신 인양과
진실 규명을 촉구하기 위해서 입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자입니다.
제주항을 찾은 20여명의 실종자 가족들이 바닥에 그대로 앉아있습니다.
진척되지 않는 수색에 답답함을 호소합니다.
<씽크 : 실종자 가족>
“사람을 찾아야죠. 수색만 좀 열심히 해줬으면 좋겠는데...”
실종자 가족들은
현장에서 수색상황을 직접 지켜보기 위해 제주에 왔다고 말합니다.
<씽크 : 최영태/돌고래호 실종자가족 대책위원장>
“8명의 시체 한 구라도 더 찾고 어떤 식이 됐든 현장 가까이에 와서 보고 브리핑자료라도 좀 듣고 모니터링이라도 하고 그걸 하기 위해서 여기 왔어요..“
대책위원회는 해양수산부와 국민안전처가 서로 책임을 떠넘기며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섭섭함을 드러냈습니다.
또 사건발생당시 초기대응이 미흡했다며 불만을 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돌고래호 항적자료와 당시 구조작업을 벌였던 경비함정 항해일지 공개를 요구했지만 해경은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해경은
사태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인터뷰 : 이평현/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장>
" 기타 지원사항은 해수부나 지자체에서 결정할 사항이기 때문에..... 저희들이 할 수 있는 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사태가 수습될 때까지 제주에 머무르며 수색상황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