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사태로 크게 줄어든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대책이 추진됩니다.
특히 음성적으로 지급되던
수수료에 대한 일제 점검이 이뤄지고
초저가 상품에 대해서는 각종 제재조치가 취해집니다.
보도에 양상현 기잡니다.
올들어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152만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5% 감소했습니다.
중동호흡기증후군인 메르스 때문에 뚝 끊긴 중국인 관광객이
최근 조금씩 되살아나고 있지만
여전히 지난해에 비해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일부 여행사들의 경우
인두세라 불리는 소개료까지
중국 여행사에 지불하며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고
이는 곧 저가상품과 부실관광이라는 폐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비단 제주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씽크)여행사 관계자
(인두세를) 꽤 많이 주는데도 있고, 보통 만원 주는데도 있고 5천원 주는데도 있고, (인두세) 없으면 중국관광객 안 오지...
이에 따라 정부는 최근 경제관계 장관회의를 열어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제주지역의 경우
쇼핑 관련 바가지 요금과
가격 시비를 줄이기 위해 가격 표시 의무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조만간 단체관광 품질위원회를 출범해
초저가 여행상품의 기준과
인두세와 같은
수수료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기초로 초저가 상품을 취급하는 여행사나
지나친 수수료를 지급하는 경우 각종 불이익을 준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현덕준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정책과장
우리나라가 외국인 관광객 환대태도가 아주 낮은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어서 정부에서도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고
우리 제주도에서도 정부 정책과 발맞춰서
외래 관광객 불안 요인 해소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메르스 사태 이후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줄었지만
오히려 이번 기회를 통해
관광의 질을 높이자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마당에
정부가 주도하는 각종 대책이 변화의 계기가 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