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2주 앞으로…벌초행렬 '절정'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5.09.13 12:00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어느덧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 도내 곳곳에서는
가족과 친족단위 벌초행렬이 이어졌는데요,

후손들은 벌초도 하고
정성스레 제를 올리며
조상의 음덕을 기렸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시 어승생 공설 묘지입니다.

가족 산소에 오랫만에
친가 친족들이 모여 벌초작업이 한창입니다.

1년 동안 무성히 자란 잡초들을
예초기로 말끔하게 걷어내고
한쪽에서는 베어낸 풀을 쉴새없이 나릅니다.

가족 어르신들은 물론
며느리와 손자 손녀들까지
온 집안 식구들도 함께 나와
힘을 보탭니다.

<인터뷰:김성자/성묘객>
"오랫만에 1년에 한 번씩이지만, 이렇게 오니까 친척분들도
뵙고 또 오늘은 어제 비와서 그런지 날씨도 좋고 기분도 상쾌합니다.."

반나절 내내
풀을 베고 치우는
고된 작업 끝에 잡초로 뒤덮혔던 봉분도
깨끗하게 정돈됩니다.

<브릿지:김용원기자>
"추석을 2주 앞둔 음력 8월 초하루를 맞아
도내 곳곳에서는 가족과 친족단위 벌초행렬이
이어졌습니다."

벌초가 끝나면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과 과일로
차례를 지냅니다.

온 가족이 절을 올리며
조상을 기리고 가족의 건강과 행복도 기원합니다.

몸은 힘들지만,
온 가족이 모여 벌초를 끝내니
마음은 한결 가볍고 편해집니다.

<인터뷰:박훈규/성묘객>
"젊은 사람들이 많이 나오는 편입니다. 조상님들이 지금까지 해왔던 공적들도 이런 자리를 빌어서 교육도 하고 있습니다."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음력 8월 초하루를 전후해 이뤄지는
벌초행렬은 다음주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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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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