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수능 재수생 몰려...1천명 돌파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5.09.14 15:32
오는 11월 치러지는 대입 수능에 재도전한 졸업생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쉬운 수능 때문인데요.

수응에 응시한 제주지역 졸업생이 처음으로 천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는 11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제주지역 수험생은
모두 7천3백24명.

7천240명이었던 지난해보다 84명이 증가했습니다.

그런데 수능을 치루는
재학생은 줄어든 반면
졸업생은 크게 증가해 사상 처음 천명을 돌파했습니다.

이처럼 수능에 재도전하는 졸업생이 급증한 데는
쉬운 수능 때문이란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수능이 쉬워 변별력이 떨어지면서
지난해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지 못한
상위권 학생 가운데
재수, 삼수를 선택하는 수험생이 늘었단 얘깁니다

[인터뷰 문영봉 / 제주도교육청 장학기획담당 ]
"재학생이 감소한 원인은 자연감소 요인이 반영된 결과라 볼 수 있고
졸업생이 증가한 것은 전년도 수능의 변별력이 다소 낮아서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지 못한 상위권 학생이 다시 도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





유난히 쉬운 수능에서 재수생들이
강세를 보인 점도 한 몫했습니다

지난해 재수생의 영역별 표준점수 평균이
재학생보다 7점에서 많게는 11점까지 높아
재수생 돌풍이 일어나면서 영향을 미쳤다는 평갑니다

교육부는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쉬운 수능'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쉬워진 수능에 재수는 '필수'라는 말이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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