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포화 심각…안전사고 우려
최형석 기자  |  hschoi@kctvjeju.com
|  2015.09.14 15:51
제주국제공항의 포화가 심각합니다.

특히 공항공사는 공항 포화를 해소하고
항공기 안전을 위해 활주로 연장보다는
터미널 확장에 치중해 왔다는 지적도 받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
제주공항이 안고 있는 문제점들이 지적됐는데요.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공항의 포화 상태가 심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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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박수현 의원이 확보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 9만 9천여 편이던 제주공항 이착륙 항공기 수는
지난해 13만여 편으로 5년사이 31%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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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인한 운항 지연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올들어 지난 7월까지 제주공항의 항공편 지연 건수는 9천130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 이상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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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시간 이상 도착이 늦거나 출발하지 못하는 편수 비율인
운항지연율도 2012년 5.6%에서 2013년 7%, 지난해는 9.8%로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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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항이 지연된 원인의 90% 이상이 공항혼잡으로 인한 항공기 연결문제 때문입니다.

기상 악화에 따른 지연은 2.8%, 항공기 정비 문제는 1.5%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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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안전을 위해 지켜야 할 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 이른바 슬롯을 지키지 못한 경우도 올해 23차례로 지난해보다 두배 가까지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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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최대 슬롯 한계치를 초과해 운항한 횟수도 6차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안전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공항공사는 활주로 연장보다 터미널 확장에만 치중해왔다는 지적입니다.

<전화인터뷰:박수현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자막 change ###
"한국공항공사의 조치를 보면 터미널을 크게 확장한 반면에 꼭 필요한 활주로는 겨우 180m 연장에만 그치는 등 여객시설 확충에만 집중이 돼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오늘 국정감사에서 중장기적 시설개선을 추진해서 안전하고 편리한 제주공항을 만들것을 주문했습니다."

제주공항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항공기 운항 편수에 비해 취항 여건은 갈수록 나빠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따른 안전문제도 심각해지고 있어 공항인프라 확충은 더욱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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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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