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군복합항에 군함 첫 입항…안전성 점검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5.09.16 15:31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에 오늘(16일)
처음으로 해군 함정이 입항했습니다.

오는 12월 완공을 앞두고
한 달 동안 20여 척이 입항하며
부두 시설의 안전성 등을 점검하게 되는데요,

민항 기능인 크루즈터미널도 공사에 들어가면서
민군복합항이 점점 제 모습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조승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를 뚫고 해군 함정이
서귀포시 강정동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으로 들어옵니다.

우리 해군이 보유한
이지스 구축함 가운데 가장 큰
7천 600톤급 규모의 세종대왕함입니다.

지도선의 도움을 받아가며
군함 전용부두에 무사히 정박했습니다.

오는 12월 완공을 앞두고 있는
항만과 부두시설의 안전성을 점검하기 위해
입항했습니다.

제주 민군복합항에 군함이 입항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강동길 / 제주 민군복합항 건설사업단 계획통제실장 >
항만 및 부두 계류시설의 안전 점검을 위해 처음으로 입항했습니다. 앞으로 한달 간 함정 종류별로 출·입항과 부두 계류 시험을 하면서 ///
오는 12월 제주민군복합항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 21개 유형, 22척의 군함이
입.출항이나 정박 과정에서 이상은 없는지
급유 설비 등은 잘 작동하는지 점검하게 됩니다.

항만 시설 점검을 마치고
내년 1월 제주기지전단이 창설되면
7기동전단과 잠수함 전대의 군함 20여 척이
제주에 주둔하게 됩니다.

주둔 병력은
함정요원 2천 500명, 육상요원 600명 등
3천100여 명에 이릅니다.

현재 군항시설의 공정률은 완공 직전인 89%.

민군복합항에서 민항 기능을 맡는
크루즈터미널도 공사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현재 공정률은 3% 정도지만
오는 2017년에는 크루즈터미널과
15만톤급 크루즈 2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계류장도 들어설 예정입니다.

<스탠드업>
해군기지의 군사시설 공사가 대부분 마무리되고
민항 기능의 크루즈터미널도 공사에 들어가면서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이 제모습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한편 민군복합항 건설에 반대하는
일부 주민과 활동가들은
구축함 입항 시간에 맞춰 카누를 타고
해상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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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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