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전기차 100% 전환…37만 7천대 보급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5.09.16 16:14
제주도가
2030년까지 전기차 100% 전환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 종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030년까지 전기차 37만 7천대를 보급해
도내 차량을 100% 전기차로 전환하고
부족한 충전인프라도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인터뷰:김원홍/전기차 개인택시 운행>
"급속충전기를 많이 설치해달라, (한번 충전해도) 킬로 수가 짧다보니
장거리 운행하는데 좀 꺼려집니다."

지난 2013년 이후 전기차는
해마다 1천대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전기차 증가에도 이용자들은
충전기가 부족하고 차종별 호환성이 떨어지는 점을
가장 큰 불편사항으로 꼽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이번에 수립한 중장기 계획에는
전기차 보급확대와 함께 충전 인프라 확충사업에도
중점을 뒀습니다.


제주도는 올해말 전기차 2천 9백대,
2017년에는 10배 늘어난 2만 9천대,
2030년에는 37만 7천대를 보급해
도내 전 차량을 100% 전기차로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2천 6백여 기에 불과한 충전기도
2017년에는 2만여기까지 확충하고
2030년에는 모두 7만 5천여기의 충전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구상입니다.


전기차 보급을 위한 보조금과
충전 인프라 시설 투자비용으로만
2020년까지 2조원이 투입됩니다.

<인터뷰:강영돈/제주도 에너지산업과장>
"민간이 참여하는 유료 충전서비스나 완속으로 인해 충전시간이
상당히 소요되는데 급속 충전인프라도 확충하기 위해 제도에
반영했습니다. "

제주도는 전기차로 100% 전환되는 2030년에는
91만 톤의 탄소 저감효과 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장밋빛 미래를 위해서는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

우선 2020년이 지나면
대당 2천 2백만 원씩 지원되는
전기차 구입 보조금이 중단됩니다.

제주도는 2020년 이후에는 전기차 가격이 지금보다 내려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소비자 부담이 큰 것은 사실입니다.

<인터뷰:박홍배/도 경제산업국장>
"2020년까지는 저희가 보조금을 지원해서 전기차 시장을
형성시킬 것이고, 이후에는 전기차 생산 회사의 차량 가격 인하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전기차로 전환시킬 계획입니다."

또한 다양한 소비자 기호에 맞춰
현재 소형차에 국한된 전기차종을
중대형차로도 확대하는 것도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고려해야 할 부분입니다.

kctv뉴ㅜ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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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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