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어선 불법 조업 '기승'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5.09.22 16:45
조기나 갈치 조업철이 시작되면서
제주 바다를 침범하는
중국 어선들이 늘고 있습니다.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을 넘어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 어선들이
해경에 잇따라 나포됐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마라도 남서쪽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중국 어선을 향해
해경 경비정이 빠르게 접근합니다.

해경 대원이 어선에 올라타
선원들을 체포합니다.

불법 조업을 하다가
해경에 압송된 선박들은
단단히 결박된 채로 정박해 있습니다.

<스탠드업>
중국 어선이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불법 조업하다가 적발돼
나포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 사이,
제주 인근 해역에서
불법 조업 혐의로 붙잡힌 중국 어선만 5척.

이들 어선은
서귀포시 마라도 부근 해상 뿐만 아니라
제주시 차귀도 근처까지 침범하고 있습니다.

조업일지에
실제 잡아올린 양보다 적게 기록하거나
아예 조업일지를 남기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보다 많은 고기를 낚기 위해
규정된 그물코
50밀리미터보다 촘촘한 그물을 사용했다가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일부 어선은 특히
다른 어선의 어업허가증을 사용해
무허가 조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불법조업 혐의 중국인 선장 >
돈 벌러 왔다. 한국 어장이 중국보다 사정이 낫다.

갈치와 조기 같은 어종의 조업철을 맞아
중국 어선들의 불법 조업이 기승을 부리면서
해경도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정영곤 /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 경비구난담당 >
대형 경비함정을 광역 구역에 상시 배치해 불시 검문 검색을 통해 해양주권 수호와 어업인 생존권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입니다.

중국 어선들이
격렬한 저항과 교묘한 수법을 앞세워
우리의 소중한 어족자원을 노리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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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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