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원APT 재건축 돌파구 없나?(27일용)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5.09.25 13:07
제주시 연동 제원아파트 입주민들이
재건축 사업의 걸림돌인 단지내 도로 폐지를
제주시에 요구하면서 대안으로 대체도로 조성계획을
제출했습니다.

기존 단지 외곽도로 폭을 2배 가까이 넓히겠다는 계획인데
제주시는 인근 지역 교통난 등을 감안할때
도로 폐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입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지어진지 40년 된
제주시 연동 제원아파트입니다.

연면적 5만 1천 제곱미터로
지상 5층짜리 아파트 6 동에
650여 세대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시설 노후화와 건물 누수로
입주민들이 재건축사업을 희망하는 가운데
단지를 관통하는 도로 폐지여부를 놓고
입주민과 지자체가 뚜렷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브릿지:김용원기자>
"제원아파트 입주민들은 재건축 사업을 위해
단지내 조성된 도로를 용도 폐지해 달라고 행정시에 요구했습니다.
대신 단지 인근에 대체도로 조성을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주민들은 도로를 폐지하고
단지 외곽 우회도로 폭을 현행 6미터에서 11미터로
넓히는 내용을 담은 제원아파트
재건축사업계획서를 제주시에 제출했습니다.

도로 확장 부분은 재건축 아파트 사업부지 일부를
지자체에 기부채납하는 형식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인터뷰:양정택/제원아파트재건축사업조합 설립추진위 부위원장>
"가운데 도로와 옆 도로를 폐쇄해달라고 신청했는데 그 대안으로
현재 가장자리를 폐쇄된 만큼 늘려주는 것으로 제출된 상태입니다."

제주도는 현재 도로이용상황으로 볼때
도로 폐지는 사실상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대체도로 확보 방안 등이 포함된
사업계획이 접수된 만큼 타당성 등을 검토해
재건축 추진위에 도로 폐지 여부에 대한 공식 의견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씽크:제주시 관계자>
"재건축 방향을 설정해서 교통영향평가 결과 등이 다 제시가 돼야 합니다. 전문기관이 아니라 마을 자체에서 조사한 것 같습니다."

아파트를 관통하는 도로라고는 하지만,
벌써 30년 넘게 공공이 이용해 온 시설이라는 점에서
재건축 사업에 앞서 교통난 등 도로 폐지 이후
발생할 피해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조사가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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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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