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민원처리 시간 연장 (27일)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5.09.25 13:43
보통 10월부터 11월까지를
농삿일로 바쁜 농번기라고 하죠,

농촌마을에서는 행정기관을 찾아가서
업무를 처리할 시간이 부족한 게 사실인데요,

서귀포시 안덕면이 농번기 농민들을 위해
민원 처리 시간을 연장하는 시책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서귀포시 안덕면 광평리에서
메밀과 귤 농사를 짓는 정대수 할아버지.

첨부서류로 제출할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으러
면사무소를 찾았습니다.

이처럼 민원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농삿일로 바쁜 시간을 쪼개야 하는 것은
정 할아버지에게 늘 고민입니다.

< 정대수 / 안덕면 광평리 >
갑자기 일 때문에 민원서류를 발급받으려면 전화로는 안되고 구두로 하려고 할 때 만약 일하다 보면 오지 못하잖아요.

실제로 밭작물이나 감귤 수확철이 겹치는
10월, 11월에는 해가 떠 있는 시간 내내
농민들은 농삿일로 바쁜 실정입니다.

행정기관이 문을 닫는 오후 6시 전에는
민원을 처리하는 일이 어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정 할아버지와 같은 고민을 덜기 위해
안덕면이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다음달부터 두달 동안 매주 목요일마다
민원 처리 시간이
오후 6시까지에서 저녁 8시까지로 2시간 늘어납니다.

주민등록 등본이나 인감증명서 같은
민원과 밀접한 서류를 발급할 수 있습니다.

< 이순복 / 안덕면 민원담당 >
낮 시간대에 민원 서류 발급이 어려운 불편을 해소하고자 민원발급 시간을 2시간 연장하고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가족관계 등록이나 ///
주민등록 등·초본, 농지원부 발급 등을 하고 있습니다.


2년 전부터 시행되고 있는 이 시책으로
매일은 아니더라도
그동안 50명 정도가 혜택을 봤습니다.

<클로징>
"농번기 민원처리 시간을 연장하는
안덕면의 시책이
주민들의 편의를 돕는 좋은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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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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