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한가위…재래시장·마트 '북적'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5.09.25 17:46
민족 대명절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재래시장과 대형마트에는
차례상에 올릴 장을 보려는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풍성한 명절 분위기로 가득했던 현장을
김용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추석 대목을 맞은 전통시장,

평일 오후인데도 서둘러
장을 보러 나온 사람들로 붐빕니다.

갓 쪄내온 떡들은 손님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상인들도 발품을 팔며 손님맞이로 분주합니다.

명절마다 날개 돋히듯 팔리는 동태코너,

밀려드는 주문에 상인들은 손을 놀릴 시간이 없습니다.

<인터뷰:민추자/시장 상인>
"옆에 사람도 못 쳐다볼 정도로 (바빠요.) 아는 사람 와도 모르고
이렇게 포만 뜨고 있는데 (손님들) 쳐다도 못 봐요."

의무휴업을 앞두고
대형마트에도 장보기 인파로 붐볐습니다.

주부들은 차례상에 올릴
제수용품에 먼저 손이 갑니다.

사과와 배 같은 과일류는
예년보다 생산량도 많았졌고 맛도 좋습니다.

돼지고기와 소고기는
지난해보다 가격이 다소 올랐습니다.

장보기 물가 부담에 차례상 차리기도 만만치 않치만,
오랜만에 만날 가족과 친지들을 생각하면
소홀히 준비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김정자/제주시 노형동>
"명절 차릴 음식 사러 왔어요. 과일 사고 콩나물도 사고
서울서 아이들 오고 음식 준비하려면 지금 장을 봐야죠."

평소 챙기지 못했던 지인들에게도
추석때 만큼은 작은 선물로나마
감사함을 전합니다.

<인터뷰:배규리/제주시 노형동>
"고향은 못가더라도 제주에서 사니까 제주가 제 2의 고향이 됐으니까
제주에 있는 친구하고 지인들과 나눠먹고 그렇게 하려고요."

빠듯한 살림살이지만,
추석 명절을 앞둔 시민들 마음 만큼은
풍요롭고 넉넉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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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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