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간에 호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100밀리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오늘밤과 내일 새벽사이
강한 바람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mm이상의
강한 비가 집중될 전망입니다.
피해 없도록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수연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 중산간 일댑니다.
추석연휴동안의 포근했던 날씨가 무색하게
차가운 비바람이 몰아칩니다.
<브릿지 : 김수연>
"이처럼 도내 곳곳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제주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시 유수암에 80mm
고산 75mm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제주시내에도 4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산간에는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격상되며
10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해상에도 풍랑특보가 발효돼
여객선 운항이 일부 통제되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제주도 앞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거세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오늘 낮 12시쯤엔
마라도 남서쪽 200km해상에서
예인되던 선박이 전복돼 배에 타고 있던
외국인선원 13명이 바다로 추락해 12명은 구조됐지만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시간당 3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도내 곳곳에도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르는 등
비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특히 강풍을 동반한 이번 비는
오늘 밤과 내일 새벽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인터뷰 : 김창문/ 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오늘 밤이 고비고요. 남부 지역과 동부,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강수량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비가 그친 뒤 모레부터는 전형적인 가을날씨를
되찾을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예보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