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위원 추천 방식 개선해야"
김기영   |  
|  2015.10.02 16:57
제주도 감사위원 임기가 이달로 끝나면서
신임 감사위원 임용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추천 방식을 놓고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도의회가 추천하는 3명에 대해서는
의장에게 추천권이 집중돼 있는 현행 문제점을 개선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이달말 임기가 만료되는 제3기 제주도 감사위원.

이에 따라 제주도는 오는 12일까지
제주도의회와 제주도교육청에
제4기 감사위원 추천을 의뢰했습니다.

현행 제주특별법에 명시된 감사위원은 모두 6명.

제주도의회 추천 3명,
제주도지사 2명,
제주도교육감 1명 등입니다.

문제는 제주도의회가 추천할 수 있는 3명입니다.

도지사와 교육감의 경우 개인 추천권이지만
의회는 기관 명의로 추천하게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추천권이
의장에게 집중됐던데다 별도의 검증장치도 없어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8월 도의회 의장 추천 감사위원이
보조금 부당지급 논란으로 자진 사퇴하면서
추천 과정의 투명성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

공정성을 위해서는 상향식 추천방식이나 공모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좌광일/ 제주경제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
"추천권자가 자신의 입맛에 맞는 사람들을 일방적으로 추천해 온 측면들이 강하거든요. 따라서 일방적인 추천제 방식의 폐단을 없애고 절차의
*수퍼체인지*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공모제를 거쳐서 추천하는 방식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제주도의회는
아직 아무것도 논의된 것이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또 공식적인 입장 발표에 대해서는
의장과 운영위원장 모두 거절 의사를 밝혔습니다.

<스탠드>
"여전히 도의회 내부적으로도
입장 정리가 되지 않는 가운데,

감사위원 선정에 대한
제도적 검증장치가 마련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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