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크루즈를 가다…(3)日 크루즈관광 급성장
최형석 기자  |  hschoi@kctvjeju.com
|  2015.10.13 08:28
크루즈 관광 실태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짚어보는
기획뉴스 3번째 순서입니다.

메르스 사태 이후 한중 중심의 여행 패턴이
한중일 상품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습니다.

일본이 크루즈 기항지로 급성장하면서 우리나라 크루즈 관광에 타격이
예상됩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상해-제주-일본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11만 5천톤급 크루즈인 코스타 세레나 호.

탑승객은 3천 700명으로 여객정원에 육박합니다.

<브릿지:최형석 기자>
크루즈 관광에 대한 중국인들의 수요가 크게 늘면서 음식은 물론 각종 선상 프로그램과 인테리어까지 중국인들의 취향에 맞춰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크루즈 관광에 대한 중국인들의 만족도는 90%를 넘고 있습니다.

<인터뷰:장리 황후안 중국 중경>
"아이들이 크루즈 오락시설이나 먹는 것, 노는 것 다 좋아합니다. 앞으로 어른들을 모시고 오게 되면 그때는 더 좋은 크루즈를 탈 생각입니다."

특히 최근 중국에서는 제주와 일본 후쿠오카를 경유하는 노선이 가장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메르스 사태 이후 변화된 특징 가운데 하나입니다.

일본의 독특한 문화에다 엔화까지 싸지면서 매력도가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메르스 사태가 발생한 지난 7, 8월 우리나라를 찾는 크루즈는 거의 중단된 반면 일본 후쿠오카에 기항하는 크루즈는 200항차에서 270항차로 늘어났습니다.

내년에는 400항차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브릿지:최형석 기자>
메르스 사태 이후에도 일본 기항상품이 호응을 얻으면서 지금도 이곳 후쿠오카를 찾는 관광객들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제주를 제외한 부산과 인천, 여수는 직접적인 타격이 예상됩니다.

제주는 지정학적 잇점으로 선호 대상이지만 이후 행선지는 일본을 선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주의 경우 올해 메르스로 인해 50항차가 줄기는 했지만
내년에 이미 500항차 이상 예약될 정도로 영향을 받고 있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인터뷰:김의근 제주국제크루즈산업협회 회장>
"제주는 메르스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천이나 부산 등 제주를 제외한 지역은 메르스로 인한 타격이 오래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5년 동안은 아시아의 크루즈 관광이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메르스 사태 이후 한중 노선에서
한중일 노선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국내 크루즈 관광의 희비도
크게 엇갈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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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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