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역은 우리만"…텃새 택시 기승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5.10.16 16:32
택시 기사들의 조폭형태 운영은
제주공항만의 일일까요?

제주항이나 5.16도로 등
장거리 승객이 있는 곳이라면 어김없이
이같은 텃새가 기승을 부리고 있었습니다.
나종훈 기자가 현장취재했습니다.
제주항연안여객터미널.

배가 도착하기 전 비교적 한산한 택시 승강장에는
택시 3대만이 손님을 기다립니다.

그런데 아직 손님을 태우지도 않은 서귀포지역 택시 한대가
돌연 후진을 하더니 승강장을 빠져나가려 합니다.

어떤 이유 때문일까?

<싱크 : 서귀포 택시 기사>
"솔직히 말해서 자기네가 하고 있으니까 우리도 실랑이 하기 그래서 장거리는 안하고 시내만 하는데 차가 많으면 저도 그냥 가는데 차가
-----수퍼체인지-----

없어서 대봤는데 그냥 나가려고요."

서귀포 지역 택시가 빠져나가자 마자
들어오는 택시 4대.

모두 같은 지역 택시들입니다.

<싱크 : 제주항을 주로 운행하는 택시기사>
"서귀포 택시 들어와도 되는데 그런데 그 중에 기사들이
어느 동네를 가더라도 조금씩 그런게 있어서."

또 다른 곳.

복잡한 도심지 골목골목
택시 여러대가 점령했습니다.

심지어 인도 위까지.. 무법지대를 연상케 합니다.

모두 같은 지역을 오가는 택시들입니다.

<싱크 : 5.16도로를 주로 운행하는 택시기사>
"시내차가 여기 있어봐야 뭐합니까? (우리가) 많이 있어봐야 무슨 많이 있습니까? 몇대 있는거지. 여기는 우리 호출 대기하는 곳입니다. 서귀 제주."

때문에 인근을 오가는 다른 택시기사들은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싱크 : 택시 기사>
"성판악가면 성판악가는 그 부류의 사람들이 독점식이죠. 영실, 어리목, 성판악. 특히 또 5.16도 마찬가지고."

-----수퍼체인지-----

<싱크 : 택시 기사>
"자기네 영역권이 있어도 독점노선은 아니잖아요.
그럼 다른 사람이 가도 그 규율에 맞춰서 가면 되는거지.
처음왔다고 해서 왜 들어왔냐 차 빼라. 독점은 아니잖아요."

일부 택시기사들이
관행처럼 영업구역을 정해놓고 텃세를 부리면서
택시 기사들간 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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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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