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농수축경제위원회는 해양수산국에 대한
행감에서 사업을 벌이기만 하지 제대로 추진되는게 없다고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특히 예산 집행률이 절반을 웃도는 58%에
그치는게 단적인 예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상태라면 차라리
해양수산국을 폐지하라는 날선 비판까지 나왔습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제주도는 지난 2011년 제주 전역을
광어 특구로 만들겠다며
넙치산업 지역 특구 산업을 추진하겠다고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4년째가 되고 있지만
넙치를 세계화 주도품목으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은 사라진채 사업 자체가 지지부진을 면치 못하다가
중단됐습니다.
이에 대한 지적은 해양수산부에 대한
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제기됐습니다.
의원들은 광어특구 사업이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됐다면서
지난 2년 동안 계획만 세우다
이제는 포기해버렸다고 질책했습니다.
더군다나 담당자가 관련 법령도 제대로 모르는데,
어떻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겠냐고 추궁했습니다.
<싱크: 허창옥/ 제주도의회 의원>
"가장 기본적인 이것이 가능한지, 아닌지에 대한 가장 기초 조사인 법적 근거를 보지도 않고 진행했다는 것 자체는 행정의 심각한 문제라는 거죠."
저조한 예산집행률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올해 해양수산국 예산 집행률은 58%.
일을 안하니 예산이 남을 수 밖에 없다고 질타했습니다.
또 이렇게 사업 성과가 없다면
해당 부서가 존재할 이유가 없다며,
해양수산국 폐지 결의안도 언급됐습니다.
<싱크: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원>
"예산 집행률을 보면 해양수산국이 제일 못해요. 정말로 이런 식으로 하면 좌남수 도의원직을 걸고 뭘 할지 아십니까. 해양수산국 폐지 결의안을 제출하겠어요."
최근 문을 연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도
400억 이상 투자한 부실덩어리라고 꼬집었습니다.
설계당시 수요예측이 어긋나
벌써부터 공사확충방안을 모색해야 하는데다
부실공사로 개장 하루만에 문난리가 났다고 지적했습니다.
<싱크: 하민철/ 제주도의회 의원>
"환영인사치고는 굉장히 화려하다. 10월 21일 날 크루즈 선박이 들어오면서 물쇼를 했죠."
또 700억원 넘게 투입된 추자도 신양항도
사실상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추궁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