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포럼…'70주년의 준비와 과제'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5.10.29 15:24
제5회 제주4.3평화포럼이 오늘부터 개막해
사흘간의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포럼 첫날인 오늘은 70주년을 앞두고 있는
제주4.3의 미래와 평화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는데요.

나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올해로 67주년을 맞은 제주 4.3

최근 잇따른 4.3희생자 재심사 논란과
4.3평화상 수상자에 대한 입국거부와 감사요구 등

갖은 4.3흔들기 작업에
아직도 그 아픔은 온전히 치유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풍파속에서
70주년이라는 새로운 전환기를 앞두고 있는
제주 4.3은 이제 어떠한 미래를 그려나가야 할까.

먼저 이재승 건국대 교수는
제주 4.3이 일종의 묘지의 정치라 불리는
대한민국의 취약한 정치지형 때문에
분열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시선으로 4.3을 바라보고
각 진영 피해자들의 권리를 찾아줌으로써
화해와 상생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싱크 : 이재승 / 건국대학교 교수>
“어머니의 눈에는 (4.3으로 인한 죽음은) 모두 다 허망한 죽음이다.
죽음 자체들이 공존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살아있는 사람의 정치이다.”


이 과정에서 제주도의회의 지속적인 역할도 강조됐습니다.

지금까지의 성과에 머무르지 말고
여.야를 아우르는 의원모임을 통해
4.3이 주는 평화와 상생이라는 교훈을
전해야 한다는 겁니다.

<싱크 : 오영훈 / 제주 4.3평화재단 이사>
“4.3의 현재 진행과정과 현 단계에 직면한 문제를 심층적으로 연구·토론하고 지난날의 성과를 기억하며 전국민 대상 홍보활동과
-----수퍼체인지-----

4.3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영역까지 (의원모임을 통해서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특히 70주년 전환기를 앞두고 있는
4.3 연구에도 시각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아시아-태평양전쟁과의 연계를 통한
세계화와 이를 통한 진상규명도 강조됐습니다.

<싱크 : 임종명 / 전남대학교 사학과 교수>
“전세계적 규모에서 제국시대의 종식과 민족국가의 전세계적 확산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 4.3입니다. 4.3에 대한 이해에 대한 수준을 높일
-----수퍼체인지-----

때 4.3의 세계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희생이 있었지만
화합과 평화, 상생이라는 교훈을 깨우쳐 준
제주 4.3.

<클로징>
"제주4.3평화포럼이
70주년이라는 다가오는 새로운 미래에서
진정한 평화와 상생의 방안을 찾는데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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