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박람회 열려...시각차 여전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5.10.29 17:18
제주지역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일자리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취업난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듯
박람회장은 구직자들로 북적였습니다.

하지만 취업준비생들이 찾는 일자리는
기업들의 기대치와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취업 박람회장 부스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한 손에 종이와 펜을 든 취업준비생들이 행사장 안을 분주히 살펴봅니다.

20대 청년부터 40-50대 중년, 장애인들까지 다양합니다.

구직자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이력서를 꼼꼼하게 작성하기도 하고,
면접관들에게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질문하기도 합니다.

<브릿지 : 김수연>
"이번 박람회는 1:1 현장면접과 상담 등을 통해
구직자들과 기업 간의 연결고리가 되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대기업을 비롯한
도내외 100여개 기업들이 참여해 1:1 면접을 통해
현장채용을 하면서 구직자들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취업이 힘든 장애인이나 경력단절여성 등의 사회적약자들에겐
이번 박람회가 또 한번의 구직기회가 됐습니다.

<인터뷰 : 문진옥 / 제주시 이도이동>

"(영어교사 일을) 잠시 쉬다가 다시 또 그 분야로 가려니 어려움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1-2년간 자격증 준비도 하고..."



기업들은 학력이나 자격증 등의 '스펙'보다는
지원자의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 권나영/000호텔 과장>
"자기가 실력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도전적인 정신을 갖고 온 친구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토익이 높고 그런 것을 떠나서 자기가 열심히 할 수 있고 성실한 친구가 온다면... "


전문가들은 이같은 취업박람회가 기업들과 구직자들의 눈높이를 맞추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 부형주 / YMCA 사무총장>
" 청년구직자들과 취업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분들이나 어르신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싶었고, 구인난에 힘들어하는 중소기업에는


--------------

좋은 인재를 매칭해주는... "



하지만 취업준비생들이 원하는 일자리와
기업이 바라는 인재들 사이에는 차이가 여전했습니다.

박람회가 누군가에게는 실제 입사의 기회가,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앞으로의 취업을 준비하는
연습의 장이 됐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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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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