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천주교 순례기 위원회가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해 온 천주교 순례길 4번째 코스가 개장했습니다.
이번에 개장한 순례길은 지난 1801년 신유박해로 제주에
유배돼 노비 신분에도 불구하고 독실한 신앙으로
주민들을 교화하다 생을 마감한 정난주 마리아를 되새기며
'정난주 길'로 명명됐습니다.
순례길은 서귀포시 대정읍 정난주 마리아 묘에서 시작해
대정 성터와 섯알오름 위령탑, 그리고 모슬포 성당으로 이어지는
총 13.8킬로미터의 구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