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을 상대로 허위 과장 광고로
폭리를 챙긴 업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뉴질랜드산 녹용을 '충청도에서 키운 국가인증
건강기능식품', '만병통치약'이라 속여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돕니다.
한 판매업자가 노인들을 앉혀 놓고 상품설명에 한창입니다.
경찰이 현장 단속에 나섰음에도 당황한 기색없이
노인들을 안심시킵니다.
<현장음 : 녹용 판매업자>
"왜냐하면 제가 아까도 말씀 드렸지만, 더러운 일들이 자주 있으니까 이렇게 나와서 점검을 하거든요. "
수입산 녹용을 국가인증 국내산 건강기능식품으로 속여 판매한
35살 김 모 씨 등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브릿지 : 김수연>
"이들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수입산 녹용을 국내산으로 속여
시중가보다 4배나 비싼 가격에 판매했습니다."
<현장씽크>
"(생산하는 데는 어디 있어요?) 충북 괴산입니다."
경찰조사결과 국내산이라면서 판매한 이 녹용들은
모두 뉴질랜드산이었습니다.
이들이 이틀동안 판매한 녹용은 약 7kg.
750만 원 어칩니다.
모두 열명의 노인이 녹용을 구입했습니다.
한 명이 다른 지역에서 녹용을 수입해오면
또 다른 한 명은 이곳에서 노인 등을 상대로 판매해왔습니다.
<인터뷰 : 고명권/제주서부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장>
"이번 사건은 건강에 관심이 많은 부녀자나 노인들을 대상으로 상품을 미끼로 하여 허위과장 광고로 마치 질병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하여
막대한 이익을 취한 사례입니다. "
노인을 상대로 가짜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한 57살 이 모 여인도 함께 적발됐습니다.
이 씨는 일명 방문판매를 통해 노인들에게
암이나 간 치료에 좋다며 일반 식품효소를
만병통치약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시중가보다 2배나 비싼 가격으로 550여만 원 어치를 판매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 등 3명을 모두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추가 범죄가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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