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창설 70주년을 맞아
우리 해군의 두번째 이지스구축함인 '율곡이이함'이
제주를 찾았습니다.
율곡이이함은
올해 말 제주민군복합항이 완공되면
제주를 모항으로 작전을 펼치게 됩니다.
김수연기자의 보돕니다.
한 눈에 담기조차 힘들만큼 커다란 해군함정이
제주항을 출항합니다.
길이 165미터, 높이 50미터에 달하는
7천600톤급 이지스구축함인
'율곡이이함'이 힘차게 물살을 가르며 위용을 드러냅니다.
1천킬로미터 밖에 있는
미사일을 한번에 감지하고
20여 대의 적 항공기를 동시에 타격할 수 있는
최첨단 전투함입니다.
해군이 창설 70주년을 맞아
제주도민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함정을 공개했습니다.
<브릿지 : 김수연>
"이번 함정공개행사에서는 신의 방패로 불리는 이지스함을 타고
제주도 인근 해역을 돌고 오는 체험행사가 진행됐습니다."
또 이번행사에서는
실제상황을 가정해 전투태세를 갖추고 훈련하는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해군장병들은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며 흔들림없는 대비태세를 보여줍니다.
시민들은 군함 곳곳을 둘러보며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댑니다.
<인터뷰 : 강경분 오진욱/서귀포시 강정동>
"와서 보니까 생각외로 배도 크고 그래서 가슴도 두근두근 거리고..."
"이렇게 큰 율곡이이함을 탈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인터뷰 : 양능용/해병대 4기회>
"과거에 내가 탈 때는 이렇게 큰 배가 없었어요. 해군에...이렇게 큰 배 타니까 (군에 있을 때) 옛날 생각이 더 나네요."
율곡이이함은 올해 말 제주민군복합항이 완공되면
제주를 모항으로 작전을 펼치게 됩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