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과기단지 아파트 분양 '차일피일'
최형석 기자  |  hschoi@kctvjeju.com
|  2015.11.17 17:35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였던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신축 예정인
아파트 분양이
두달 넘게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시행사가 당초 예상과 달리
일반 분양을 하지 않는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공동주택 예정부지입니다.

시행사인 디알엠시티는 이 곳에
740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짓고 분양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두달 넘게 분양 공고는
물론 착공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시행사가 분양 방법에 대해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달 말 시행되는 민간임대주택사업법을 염두에 두고
일반 분양보다 임대 후 분양을 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의무 임대기간이 4년 이상으로 짧아지고
분양가도 분양이 이뤄지는 시점에서 시세에 따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분양전환 의무 등의 규제도 받지 않게됩니다.

<전화인터뷰:디알엠시티 관계자>
"일반분양으로 가게되면 결정이 나면 지금이라도 하게되는데 만약에 임대분양으로 가게되면 아마도 내년 초에나 진행이 되지않을까 싶거든요."
시행사측이 만일 임대후 분양으로 결정한다면
착공은 빨라야 내년 3월에야 가능할 전망입니다.

사업승인 변경 등 공동주택 건설에 따른 행정절차를
다시 밟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시공사인 한화건설 조차 공사기간 연장에 따른 경비 부담 등으로
난감한 상황입니다.

<브릿지:최형석 기자>
일반 분양으로 할지 아니면 임대 후 분양으로 할지에 대한 윤곽은
빠르면 이달 말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JDC는 이 같은 임대 전환 움직임에 대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JDC는 특별분양 비율과는 별도로
공동택지 개발에 따른 이익이
사업자 측에게만 돌아갈 우려가 높다며 협의가 되지 않을 경우
법적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전화 인터뷰:JDC 관계자>
"반대할 수밖에 업죠. 저희가 공익사업을 해서 땅을 수용해서 만든 택지인데 사업자 일방적인 이익을 위해 토지가 쓰여진다면 반드시 막아야 된다는 입장입니다."

고분양가 논란 속에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는 첨단과학기술단지 공동주택 건설사업.

분양 방법에 대한 결론이 난 후에도 잡음은 여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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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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