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의 장례가 국가장으로 치러지면서
제주에도 분향소가 마련됐습니다.
오전부터 도내 주요인사들을 비롯해
많은 도민들이 분향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는데요.
분향소는 장례일인 오는 26일까지 24시간 운영됩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장례가
국가장으로 치러지면서
제주에도 분향소가 마련됐습니다.
분향소가 설치된
제주도청과 서귀포시청 대강당에는
오전부터 도내 주요인사를 비롯한
도민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김병립, 현을생 시장과 함께
제일 먼저 분향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인터뷰 :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워낙 젊은 정치인으로 시작해서 정력적으로 민주화를 위해서 활동하셨던 분이기 때문에 영원히 젊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가시는 것을 보니까 슬프기도 하고.."
김 전 대통령 당시
제주도지사를 지냈던 신구범 전 지사 역시
이군보, 김태환 전 지사와 함께
빈소를 찾았습니다.
특히 신 전 지사는
김 전 대통령을 개혁적인 인물로 기억하며
평화의 섬 제주의 기틀을 마련해 줬다고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 신구범 / 전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영삼 전 대통령은 가장 개혁적인 대통령 중 한분이셨습니다. 특히 제가 당시 도지사를 했었는데 제주도정이 개방적으로 나갈 수 있도록
-----수퍼체인지-----
적극 도와주셨던 분으로 기억하고 있고."
도민들도
비가오는 궂은 날씨를 마다하지 않고
삼삼오오 분향소를 찾았습니다.
저마다의 가슴에는 검은 리본을 달고
영정사진 앞에 하얀 국화를 내려놓으며
고인의 업적을 기억했습니다.
<인터뷰 : 강성연 / 제주시 이도동>
"김영삼 전 대통령은 민주화 운동을 주도하면서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을 많이 하시고 발전에 많이 기여한 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1996년 당시
제주에서 한미, 한일 정상회담을 잇따라 개최하는 등
제주에 각별한 애정을 쏟았던
김영삼 전 대통령.
김 전 대통령의 합동분향소는
장례일인 오는 26일까지
24시간동안 운영됩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