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제주도 수자원본부가 상수도 관련 통계를 수년 동안 조작해 온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줬습니다.
감사위 조사와 경찰 수사까지 받는 등 홍역을 치르기도 했는데요,
제주도가 효율적인 지하수 관리와
상수도 운영을 위해 정부 공기업인 한국수자원공사와
손을 잡았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수년 동안 상수도 관련 통계수치를 조작해 온 사실이
드러난 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
실제로는 누수율이 40% 가 넘는데도
의도적으로 정부에 낮은 수치를 보고했습니다.
국비 확보를 위해 통계수치를 허위 보고했다고 해명했지만,
결국 감사위 조사와 경찰 수사까지 받는 등
도민 사회에 적잖은 충격을 줬습니다.
<화면전환>
기존 관행을 근절하고 효율적인 상수도 관리를
위해 제주도와 정부 공기업이 손을 잡았습니다.
그동안 문제가 됐던 누수율을 비롯한 상수도 운영과
관리 전반에 대해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국가 수도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여개 지방 상수도를 수탁 운영하고 있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주도 지하수 관리와 상수도 누수율 절감을 위해
인적, 기술적으로 협력할 계획입니다.
<인터뷰:최계운/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정확한 정보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올바른 행정을 하는 것이 봉사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주도와 K-water의 방향, 이런 것들이 서로
동일하고 일치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제주도 수자원본부는
앞으로 2년 동안 국가 공기업의
상수도 운영 관리체계를 벤치마킹해
혁신하겠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홍성택/수자원본부장>
"우리 제주의 상수도 현안인 유수율·누수율 문제를 수자원공사와
투명하게 추진하고 제주 물 관리 미래비전도 차질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제주도 수자원본부가 땅에 떨어졌던
도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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