얌체 전기 도둑…적발시 3배 위약금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5.11.27 16:53
종종 값싼 농업용 면세유를 가정용으로 사용하다
적발되는 경우가 있죠?

그런데, 이같은 얌체 도둑은 기름 뿐만이 아닙니다.

가격이 저렴한 농업용 전기를 주택용으로 사용하거나
무단으로 끌어다 쓰는 전기 도둑도 있는데요.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내 한 주택.

인근의 전신주에서 연결된 전깃줄이
전력계를 통하지 않고 바로 주택 내로 들어갑니다.

일반적으로 모든 전기는 계측이 가능하게
전력계로 들어가야 하지만 바로 집 안으로 끌어다 쓴 겁니다.

전기를 불법 사용하다 적발되는 경우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 C.G IN
올 들어 한국전력에
전기를 무단으로 끌어다 쓰거나
농업용 전기를 다른 용도로 사용하다
적발된 사례는 모두 60건.

이들이 부정 사용한 금액만 2억7천여 만 원이 넘습니다.
### C.G OUT

### C.G IN
더 심각한 것은
해마다 부정 사용되는 전기 사용 금액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 C.G OUT

인건비와 자재비 등 몇 십만 원만 들이면
전기를 싸게 혹은 공짜로 사용할 수 있다는 유혹이 크기 때문입니다.

<싱크 : 전기업체 관계자>
“요즘은 전기공사 일당이 13~15만 원 이니까 특별하게 자재비도 많이 안 들거예요. 전력계를 달지 않을거면 따로 허가 안받고 (설치하곤 하죠.)”
-----수퍼체인지-----

<싱크 : 한국전력 관계자>
"농사용 전기는 다른 전기보다 42%수준이죠. 다른 전기가 100원이라면 42원정도 되죠. 엄청 싸죠. 그러니까 (사람들이) 자꾸 유혹에 넘어가는 거예요.



이렇게 사용된 얌체 전기는
일반 소비자가 내는 요금으로 메꿀 수밖에 없습니다.

<클로징>
“전기를 무단으로 사용했다 적발됐을 경우,
최대 3배의 위약금은 물론, 형사처벌의 대상까지 될 수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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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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