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백세계 한라산... '설경' 장관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5.11.27 17:47
많은 눈이 내린 한라산은
순백 세상입니다.

초겨울의 문턱에 설경이 장관을 이룬
한라산에는 비경을 감상하러 온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동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할 정도로
순백의 세계가 내려 앉았습니다.

단풍을 이뤘던 한라산의
울창한 나무 숲에는 하얀 눈이 내려 앉았습니다.

한라산을 휘감은 안개는 하얀 눈과 어우러져
신비감을 더합니다.

모든 것이 얼어붙으며 겨울왕국이 된 한라산.

황홀한 설경을 마주한 등반객들은
눈싸움을 하며 동심으로 돌아갑니다.

<인터뷰 : 김홍기/대전 유성구>
"이런 풍경을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왔는데 한라산의 눈을 보니까 감개무량하고 정말 기쁩니다."


등반객들은 고요한 설산 속을 걸으며
나무마다 신비롭게 핀 눈꽃에서 시선을 떼지 못합니다.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은
겨울 한라산이 선사하는 이색적인 풍경이 더 없이 반갑기만 합니다.


<인터뷰 : 박정민 김현우/서울 사당동>
"대자연의 모습을 이렇게 직접 눈으로 보고 만끽한 기분이 너무나 좋고요. 사람이 만들어 낼 수 없는 광경이다 보니 더 감격스럽습니다. "


<브릿지 : 김수연>
"이처럼 많은 눈이 내리는 추운 날씨 속에도
한라산의 아름다운 설경을 보려는 도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눈으로 한라산 윗세오름 70cm,
어리목 30cm, 어승생악에도 12cm나
눈이 쌓였습니다.

어느새 찾아온 겨울에
한라산이 순백의 세계로 빠져들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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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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