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에 숨어 무단이탈 중국인 적발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5.11.30 15:27
무사증으로 제주에 들어온 뒤
다른지역으로 빠져나가려던 중국인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그동안은 화물선 또는
화물차량에 숨어 빠져나가려다 제주항에서 붙잡혔는데요.

그런데 이번에는 포구에서 어선을 이용해
빠져나가던 중국인들이 무더기로
덜미가 잡혔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해양경찰이 포구에 정박해 있는
어선들을 샅샅이 수색합니다.

이윽고 커다란 짐가방을 들고
어선에 숨어있던 중국인들을 무더기로 발견합니다.

이들은 모두 제주에 불법체류하고 있던 중국인들.

이처럼 허가를 받지않고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려던
중국인 23살 리 모씨 등 8명이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붙잡혔습니다.

제주해경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월 무사증으로 제주에 들어와 불법체류하며
건설현장 등에서 일을 해오다

다른지역이 돈을 더 많이 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무단이탈을 결심했습니다.

<싱크 : 무단이탈 시도 중국인>
“QQ(중국 메신저)를 통해서 (무단이탈 정보를) 알게 됐고 배를 타고 서울로 가려고 했습니다.”

특히 이들은 검문검색이 심한
제주항이 아니라
조그만 포구의 어선을 통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려다 적발됐습니다.

<인터뷰 : 추옥내 / 제주해양경비안전서 정보외사계장>
“제주항은 너무 크고 보는 눈들이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항포구를 이용해서 무단이탈을 시도했습니다.
-----수퍼체인지-----

기존에는 여객선, 택배차량을 이용했었는데 대담하게 어선을 이용한 시도를 했습니다."


올 들어 무사증으로 제주에 들어와 무단이탈을 하다
제주해경서에 적발된 중국인은 모두 24명.

수법은 갈수록 교묘해 지고 있습니다.

<클로징>
해경은 이들 중국인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알선책 등 범행 가담자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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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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