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멀다하고 생기는 술 약속.
일주일에 두 세 번 이상 술 마시게 되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최근 조사결과
도내 성인 10명 가운데 4명이 고위험음주군에 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엇보다 이같은 음주문화가 가정폭력이나 음주운전 등 사회적 폐해로 이어지고 있어 문젭니다.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인터뷰 : 시민>
(일주일에 술 어느정도 드시는 편인가요?)
"일 끝나고 막걸리 한 병. 거의 하루에 한 병씩 마시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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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시민>
"2번 정도? (한 번 마실 때, 소주) 한 병 정도 마시는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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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시민>
"일 년에 3~4번 정도밖에 안 마십니다."
<브릿지 : 김수연>
"이처럼 도내 성인 10명 가운데 4명은
고위험음주군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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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 음주율이란
남성 소주 7잔, 주 2회 이상
여성의 경우 소주 5잔, 주 2회 이상 마시는 비율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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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간 제주지역의 고위험 음주비율은
남성 35.1%, 여성 8.1%의 비율로 총 34.8%.
17개 시도 가운데 전국 3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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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술을 가장 많이 마시는 연령층은
남성의 경우 40대 중년층, 여성의 경우 20대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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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는 주된 이유는
남녀 모두 '술 마시는 문화'를 1위로 꼽았습니다.
사람들과 모이면 여가활동보다 음주를 주로 하게 되고
술을 마셔야 의사소통이 잘 된다고 생각하는 등
우리 사회에 술 마시는 문화가 만연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으며
직장회식 때문에 술을 많이 마시게 된다는 이유가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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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음주문화는
곧 2차적인 사회적 피해로 이어지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연화/제주여성가족연구원>
"부부싸움과 갈등 그런 것들이 많았고, 자녀와의 갈등도 굉장히 많이 나타났습니다. 물론 여성들은 좀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수치는 적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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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인 문제로 음주운전을 하는 경우가 조금 높게 나타났습니다. "
과음으로 인한 피해가
타인에게까지 미치는 만큼
건전한 음주문화를 위한 시민들의 의식전환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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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이
전문분석기관인 미래리서치에 의뢰해
도내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신뢰구간 95%에
표본오차는 플러스마이너스 3.1퍼센트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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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