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 제주민군복합항의 완공을 앞두고
해군 제주기지전대가 창설됐습니다.
이에 따라 해군과 해병대가 합동으로 운영하던
제주방어사령부는 해체되고
해병대 제9여단도 창설됐는데요.
이로써 제주의 군 조직이 재편됐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수 많은 군인들이 열병한 가운데
태극문양 방패에 용맹한 거북선이 그려진
부대기가 전해집니다.
기를 향해 거수 경례를 하는 군인들의 눈매가 매섭게 빛납니다.
올해 말 제주민군복합항의 완공을 앞두고
해군 제주기지전대가 창설됐습니다.
<브릿지>
“제주민군복합항의 부대 경계와 군수지원을 담당하게 되는
제주기지전대가 창설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무에 들어갔습니다.“
해군 3함대 사령부 예하로 창설된 제주기지전대에는
약 500여 명이 장병들이
항만의 방호와 함정에 대한 항무지원 등의 임무를 맡게 됩니다.
<싱크 : 김종일 / 해군 3함대 사령관>
"이곳은 우리 해군이 북한과 주변국의 위협을 동시에 대응해야 하는 전략적 거점이기도 합니다. 이렇듯 제주도는 대한민국의 번영과
-----수퍼체인지-----
국가안보를 위한 경제적 군사적 요충지입니다."
제주기지전대의 부대 안정화 작업이 끝나는 올해 말부터는
7기동전단 소속 71전대와 72전대,
잠수함 사령부 예하 93잠수함전대도
제주를 모항으로 삼고 임무를 펼치게 됩니다.
이에 따라
해군과 해병대가 합동으로 운영하던 제주방어사령부는 해체되고
대신 해병대 제9여단도 새롭게 창설됐습니다.
제9여단에는 포항 1사단에 있던 대대급 신속대응부대가
상시 배치돼 적의 침투나 테러 등 다양한 상황에 대비하게 됩니다.
특히 9여단은 별도의 작전권을 갖고
제주도와 부속도서를 방어하며 통합 방위 작전 등을 수행하게 됩니다.
<싱크 : 이상훈 / 해병대 사령관>
“제주라는 중요한 지역을 해병대가 직접 방어하게 됨으로써 이어도와 마라도 등 주변 노선은 물론이고 지역 안정을 위해 굳건한 파수꾼이 될 것을 다짐합니다.”
새롭게 재편된 제주의 군 조직.
어떻게 민과 군이 더욱 상생하며
평화의 섬 제주를 지켜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