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부터 추자도와 마라도 해상에
참조기 어장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생산량은 다소 줄어든데다
참조기 수요도 많다보니 시세가 두 배 이상 껑충 뛰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한림 수협 냉동 보관 창고입니다.
갓 잡힌 싱싱한 참조기들이 냉동창고에 차곡 차곡 쌓입니다.
텅 비있던 창고가 포장된 참조기들로 가득 채워집니다.
지난 8월 참조기 금어기가 풀린 이후
지난달부터 추자도와 마라도 해상에
어장이 생기면서 조업도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브릿지:김용원기자>
"참조기 생산량은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위판액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한림 수협에 따르면 12월까지 누적 참조기 위판량은
지난 2013년 6천 9백여 톤에서 올해 4천여 톤으로
3천톤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위판액은 지난해 감소세로 꺾였다가
올해 다시 2013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13kg 짜리 참조기 위판 단가는 올해 30만 원 선에 거래되면서
지난해보다 두 배나 껑충 뛰었습니다.
<씽크:이봉화/어민>
"조금 가격이 나가고 있어요. 기분 좋습니다. 가격 나가니까."
제수용으로 많이 쓰이는 참조기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적다보니 5년 만에 가장 높은 시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씽크:이광진/한림수협 상무>
"가격은 30% 이상 상승 했습니다. 작년에는 20만 원대 나와야 되는데
한때 30만 원대까지 올랐었거든요. 지금은 27만 원 선에서 형성됩니다."
수온 상승과 어장 변화 등으로
생산량은 줄었지만 유례없는 금값 시세로
귀한 생선이 된 참조기.
모처럼 어민들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