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로 전하는 '나눔'의 손길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5.12.09 16:21
날씨가 추워질수록 우리 주위에 외로워지는 이웃들이 많은데요.

따뜻한 마음으로 담근 김치를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는
사랑의 김장 행사가 열렸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제주시자원봉사센터 앞마당.

모두가 앞치마를 두르고 김장을 담그느라 분주합니다.

주부의 야무진 손길로
빨간 양념을 절임 배추에 골고루 채워 넣습니다.

배춧잎이 먹음직스럽게 버무려지고
금새 맛깔스런 김장김치가 완성됩니다.

국제로타리 3662지구 늘푸른회 봉사단체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줄 김장 담그기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 곽혜령/로타리클럽 3662지구 늘푸른회 회장>
"(어르신들이) 거동도 불편하시고 김치도 담글 수 없고
또 김치값도 만만치 않아서 저희들이 조그만 정성을 보탰습니다.
"

오늘 하루동안 담근 김치는 600여 포기.

고생스런 작업이지만
이웃을 생각하는 훈훈한 분위기에
웃음꽃이 끊이질 않습니다.

<인터뷰 : 함순여/국민연금 자원봉사단 봉사자>
"날씨도 추워지고 몸과 마음이 다 허전할텐데
그 분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헤아리는 마음으로 (봉사를 하게 됐습니다.)"

<브릿지 : 김수연>
"이렇게 맛있게 담근 김치는
도내 홀로 사시는 300여 분의 어르신들께 전달됩니다."

봉사자들은 한통 한통 정성스레 포장한 김치를
어르신들이 계신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합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전한 김장김치는
올 겨우내 먹을 맛있는 반찬거리가 됩니다.

<인터뷰 : 이상호/제주 사라의집 원장>
"푸짐한 김장김치를 보내주셔서
어려운 우리 사회복지시설이 어르신들께 푸짐하게
드리면서 (올 겨울 따뜻하게 나겠습니다.)"

김치로 전하는 나눔의 손길이
다가올 추위를 견뎌낼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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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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