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한다 안한다
말 많던 꿈에 그린 아파트.
결국 사업 시행사가
3.3제곱미터당 1천만 원에 육박하는
공동주택 사상 최고분양가로
제주도에 심사를 요청했습니다.
분양가 거품논란은 여전한데요,
더구나 전체 세대 가운데
절반 가량은 분양 물량에서 제외돼
그 배경에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지난 8월,
분양 예정이던
첨단 꿈에 그린 아파트.
하지만, 임대 전환과
직원 특별공급 논란 등으로
분양은 차일 피일 미뤄졌습니다.
JDC는 계약 파기와 소송까지 검토하며
시행사와 각을 세웠습니다.
이 같은 논란 속에
사업 시행자가 제주도에
꿈에 그린 아파트 분양가 심사를 요청했습니다.
시행사는 지난 11일 제주도에
분양가 심사를 요청하고
심사 평가서를 제출했습니다.
시행사가 산정한
아파트 분양가는 3.3 제곱미터 당 965만 원.
공동주택 분양가 신청액 가운데
사상 최고가입니다.
<씽크 시행사 관계자>
"저희 단지에 대한 용적률과 층수 제한에 대한 부분을 고려했을때
국토부가 고시하는 표준건축비가 가장 비싸게 적용되는 단지에 해당.."
분양가 9백만 원을 넘겼던
노형 모 아파트 단지에 비해
택지비는 25% 수준에 불과하지만,
1천만 원에 육박하는 분양가에 대한
거품 논란은 여전합니다.
<인터뷰:양기정/제주도 공동주택 담당 계장>
"제주도에 접수된 서류를 면밀히 검토해가지고 적정 분양가가
산정될 수 있도록 내부 조율을 거쳐서 심사하도록 하겠습니다."
더구나 이번에 공급되는 분양 물량은
A2 지구에 조성되는 17개 동 410세대에 한정됩니다.
A3지구에 조성될 349세대는
시행사가 분양이 아닌 임대 전환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씽크:시행사 관계자>
"임대사업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맞고요. A2지역에 대한 분양가 심사나
분양 승인 절차를 통해 나가면서 (임대 여부를) 확정할 예정인데..."
첨단 과학기술단지 직원들을 위한 특별 공급 물량은
최대 50% 한도로 결정될 계획입니다.
빠르면 다음 달 안으로
심의위원회가 열리는 가운데
분양가 거품을 얼마나 걷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