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 '종자 국산화' 첫 발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5.12.17 16:11
수퍼푸드로 알려진 브로콜리는
제주가 주 생산지이지만
고유 품종이 없어서
수입산 종자에 의존해 오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브로콜리 고유 품종이 개발돼
출원을 마쳤습니다.

로열티 비용 절감은 물론
종자 국산화가 가능해졌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서귀포시 성산읍의 브로콜리 밭입니다.

브로콜리 생산 농가와 농업기술원 연구사들이
생육 실태를 꼼꼼히 살핍니다.

겉보기에는 주변에서 흔히 판매하는
브로콜리와 똑같이 생겼지만 그 종자가 다릅니다.

제주산 브로콜리 품종 1호로 출원된
'탐나 그린'입니다.

< 고순보 / 제주도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 >
탐나 그린 품종은 저온에 강해서 한겨울철인 1~2월에 수확이 가능하고 제주도에서 문제되는 노균병에 강하며 겨울철이 돼도 안토시아닌 색소 ///
발현이 없어서 선녹색을 유지할 수 있어서 상품성이 높습니다.


제주에서 브로콜리 농사가 시작된 것은
1960년대 말부터입니다.

브로콜리가 월동작물로 자리잡으면서
재배 면적도
1천 600헥타아르로 당근 만큼 넓어졌습니다.

제주산 브로콜리는
국내 유통분의 80%를 차지하고 있지만
국내산 종자가 개발되지 않아
수입에 의존해 온 실정이었습니다.

<스탠드업>
"그동안 브로콜리 종자는
모두 수입산에 의존해 왔는데
이번에 제주 고유 품종이 출원되면서
국산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브로콜리 종자 시장은 한해에 12억 규모.

제주 고유 품종이 모든 농가에 보급되면
그만큼 로열티 비용을 아낄 수 있게 됩니다.

< 김문준 / 브로콜리 재배 농가 >
저희도 국산 품종 쓰는 게 훨씬 이익이고 양채류 같은 경우 국산 품종이 거의 없다보니까 이런 시험하면서 찾아내는 것도 좋다고 보고 있습니다.

탐나 그린은
오는 2017년 브로콜리 품종으로 정식 등록되면
종자 회사에서 판매됩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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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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