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안전한가](2)사라지는 무사증 관광객, '속수무책'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5.12.22 16:39
KCTV 제주방송이 마련한
국제자유도시, 제주는 안전한가 기획뉴스 두 번째.

무사증 악용 사례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제주에 들어온 후 다른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외국인들의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 지고 있으며
심지어는 사라지는
외국인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어디로, 사라쳤는지 파악조차 안되고 있습니다.

사실상 속수무책인 것 입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화물선 출입이 잦은 제주시 애월항.

대형 컨테이너를 열자
몸을 숨기고 있던 중국인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무사증으로 제주에 들어온 후 다른지방으로
몰래 빠져나가려던 중국인들입니다.

항만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자
이처럼 화물 컨테이너에 숨어서 나가거나
심지어는 소형 어선을 이용한 무단이탈 시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갈수록 수법은 교묘해지고 있지만
단속은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 추옥내 / 제주해양경비안전서 정보외사계장>
“제주항은 너무 크고 보는 눈들이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항포구를 이용해서 무단이탈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수퍼체인지-----

기존에는 여객선, 택배차량을 이용했었는데 대담하게 어선을 이용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브릿지>
“최근들어 무사증으로 제주에 들어왔다가
무단이탈을 시도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무사증으로 제주에 들어왔다
여행 일정 도중 은밀하게 사라지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싱크 : 00관광호텔 관계자>
“2박이나 3박 일정으로 와서 하룻밤을 자고 다음날부터 사라지는 거예요. 데리고 온 가이드도, 호텔 직원들도 어디로 갔는지 모르죠.
-----수퍼체인지-----

그런데 여행사 직원도 그냥 또 사라졌네 그러고 말고."

그런데 이를 신고하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단체 여행 도중 이탈 신고는 의무사항이 아닌
임의사항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사라지는 외국인들이 어디로, 왜 사라졌는지는 알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외국인들의 출입국을 관리하는 법무부는
정확한 정보조차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싱크 : 법무부 관계자>
"30일 내에서는 개별적인 활동이 가능한 것은 알고 계시잖아요. 그 기간에 이탈했다고 해서 법적으로 신고의무가 따로 있는 것은
-----수퍼체인지-----

아니고 임의이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각종 테러 위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무사증 악용사례가 늘어나면서
출입국 관리를 엄격히 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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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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