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육도시 아파트 건설 비리 '사실로'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6.01.04 15:36
KCTV는 지난 뉴스를 통해
영어교육도시 내 모 아파트 건설과정에서 비리가 있었다는
정황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는 내용
전해드렸었는데요.

그런데 이같은 비리가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준공이 5개월여 지연되고
이마저도 부대시설도 갖춰지지 않는 등
입주민의 불만이 잇따랐던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모 아파트.

경찰은 최근
이 아파트의 건설 과정에서
비리가 있었다는 정황을 잡고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11월과 12월에는
해당 아파트 건설업체 2곳과 도청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했습니다.

전방위적인 경찰의 수사 결과
일부 비리가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 C.G IN
아파트 건설 시행사의 대표이사와
하도급업체 대표가 지난 2014년 4월
당시 담당 공무원이던 김 모 사무관에게
500만 원 상당의 골프채를 전달한 사실을 확인한 겁니다.

이들은 경찰조사에서 평소 친하게 지내던
김 사무관의 생일에 즈음해 선물로 준 것이라고 진술했습니다.
### C.G OUT

하지만 경찰은 비슷한 시기에
해당 아파트의 사업변경이 여러 차례 이뤄진 점에 비춰
대가성이 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싱크 : 제주지방경찰청 관계자>
“금액의 규모를 떠나서 관련성이 있다고 저희는 봐요. 업무관련성과 대가성이 있다고 보고 있고. 내용들을 하나씩 하나씩 확인하고 있어요.”

경찰은 이 밖에도 아파트 건설공사 과정에서
건설면허가 없는 업체에게 재하도급을 준 사실과
업체 간 금품이 오간 사실을 확인하고,

시행사 관계자 4명과 시공사 1명,
하도급 업체 관계자 3명 등을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입주민은 뒤로하고 진행되는 소송전에
건설 과정에서의 비리 등
복마전을 연상케 하는 영어교육도시 내 아파트.

<클로징>
“경찰은 해당 아파트의 건설초기부터 준공까지
모든 단계에 걸쳐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수사가 몰고 올 파장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기자사진
나종훈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로고
시청자 여러분의 소중한
뉴스 제보를 기다립니다.
064 · 741 · 7766
제보하기
뉴스제보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