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속 수선화 향기 '물씬'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6.01.10 14:21
순백의 하얀 눈을 닮아 순수함을 의미하는 꽃말을 가진 수선화가 활짝 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큰 추위가 없는 탓에 일찍 꽃망울을 틔었다고 하는데요...

수선화 꽃이 활짝 핀 세계로 이정훈 기자가 안내합니다.

옥으로 만든 잔 받침대에 금 술잔을 올려놓은 것은 모습을 해
'금잔옥대'라 불리는 수선화입니다.

노란 꽃잎 사이로 흰꽃잎이 솟아 있는 제주수선화도
하얀 눈을 뿌려 놓은 듯 순백의 빛을 냅니다.

관람객들은 화사함으로 가득한 꽃밭에서 사진을 찍기도 하고
향기에 취해 보기도 합니다.

<인터뷰 정원호 이재옥 / 서울시 은평구>
"수선화향이 굉장히 좋았던 것 같아요. 와서 꽃을 보니까 아무래도 도심속에서 있을 때보다 향기나 공기가 좋았어요."

아직 추운 날씨지만 수선화들이 앞다퉈 피어
짙은 향기를 뿜어내고 있습니다.

이렇다할 큰 추위가 없는 탓에 예년보다 보름 가량 일찍
꽃망울을 틔웠습니다.

<인터뷰 박치관 / 한림공원 학예팀 과장>
"수선화정원에는 약 50만 송이의 수선화가 있고 현재는 80% 정도 개화를 한 상태로 다음주면 만개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수선화는 순백의 하얀 눈을 닮아 순수함을 의미하는 꽃말을
가졌습니다.

겨울철같지 않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은은하게 뿜어내는 수선화의 향과 하얀 자태를
감상하려는 발길은 한동안 계속될 전망입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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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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